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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 겨울 산책 주의사항

2022.12.20


"겨울에 꼭 산책시켜야하나요?"
"옷을 입혀줘도 될까요?"
"신발을 싫어하는데 꼭 신겨야 할까요?"


❝ 겨울에도 강아지 산책은 필수! ❞


추운 날씨, 우리 아이가 추울까 걱정되어 산책을 나가지 않는 날이 많죠. 혹여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, 염화칼슘으로 발바닥에 상처가 날까 걱정되는 보호자들의 마음! 하지만 아예 산책을 하지 않는다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, 햇빛을 잘 쬐지 못해 비타민 D가 부족해져 뼈와 피부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. 그렇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확인하여 최소한의 산책은 해주시는 것이 좋아요.


❝ 염화칼슘을 조심하세요! ❞


눈이 오면 눈이 얼어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길 곳곳에 염화칼슘을 뿌립니다. 염화칼슘은 습기를 흡수하며 발열반응을 일으켜 쌓인 눈들을 녹이는데, 강아지가 이를 밟게 되면 패드, 피부 등에 습진이나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 또한 이 염화칼슘을 섭취하게 되면 구토, 설사, 탈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. 눈이 많이 내려 염화칼슘이 뿌려진 길은 되도록이면 피해주시고, 피할 수 없다면 안아서 이동하시거나 신발을 신는 것에 잘 적응한 강아지라면 신발을 신겨주는 것이 좋습니다.

강아지가 신발을 불편해하고 싫어한다면 억지로 신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 신발에 적응하지 못한 강아지는 엉성한 걸음걸이로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, 슬개골탈구나 고관절 질환이 있는 강아지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. 만약 염화칼슘을 밟았다면, 깨끗한 물로 발바닥을 헹궈주시고 잔여물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주세요. 만약 이후 강아지가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다리를 절뚝거리고, 발바닥이 붉게 부어올랐다면 서둘러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조취를 취해주세요!


❝ 옷은 얇게 여러겹 입혀주세요 ❞


온 몸에 털이 나있는 강아지들! 모두 추위에 강한 것은 아닙니다. 시베리안 허스키나 포메라니안처럼 추운지역에서 자라온 견종은 이중모를 가지고 있어 추위에 강하지만, 그 외의 견종은 추위에 강하지 않습니다. 특히 단모인 그레이하운드의 경우 실내에서도 옷을 입혀주어야 할 정도로 추위에 약하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산책시에는 보온이 되는 옷을 입혀주시는게 좋습니다. 산책을 하다보면 열이 나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겹 입힌 후 산책하며 헥헥거리는 등 답답해한다면 한겹씩 벗겨주세요.


❝ 적당한 날씨에 적당한 시간으로 ❞


사람도 강추위에 오랜시간 밖에 있다보면 큰일이 날 수 있어요. 아무리 따뜻하게 옷을 입혔더라도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동안 산책한다면 다리와 발, 귀와 얼굴, 꼬리 등에 동상이 걸릴 수 있답니다. 한파와 같이 너무 추운 날은 하루 정도 집 안에서 터그놀이나 공놀이 등으로 대체해주시고, 해가 떠있는 낮 시간에 적당한 시간동안 산책해주세요.
#강아지 #일상생활 #기타 고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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